베프 예진이의 청첩장 모임 가는 길!
미세먼지는 나쁨이지만 내 기분은 설렘과 기쁨이다 묘하게 감정이 복잡하면서도 행복하네🍀
양재역에 있는 도화재에서 만나 먼저 식사하기로 했다 퓨전 한식이라 너무 좋았고 나는 항정 수육이 원픽! 고사리 리조또도 정말 맛있었다
가볍게 식사한 후, 디저트도 가볍게? 먹으러 체리힐이라는 카페 겸 바에 갔다 칵테일 종류도 다양했고 바나나 브륄레가 새로웠다
자리가 다소 협소한 편이지만 분위기는 좋았고 저녁에 칵테일 한 잔하러 오기에도 괜찮을 듯!
주말의 하이라이트!
우리 텔레토비 모임에서 두 번째로 시집가는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았다 첫 번째로 결혼한 게 나였던 터라 그땐 별다른 감정 없이 "나 먼저 간다~" 했었는데 이번엔 묘하게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대견한 기분이 들었다
20년지기 친구라 여전히 함께 게임도 하고 지금은 같은 서울에서 살며 자주 볼 수 있는데 뭔가 멀리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편지를 쓰면서도 코끝이 찡-했다🥲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거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하기만 바랄게!♥️
혜진이와 함께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
케이크도 예쁘게 준비하고 예비 신부를 꾸며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로 했는데 대성공이었다!
우리가 준비한 나시 원피스도 예진이에게 찰떡같이 잘 어울렸고, 역시 예쁘다 예뻐~ 👰♀️🩷
그리고 편한 모습으로 돼지 파티가 시작되었고
우리에게 빠질 수 없는 마라샹궈와 예진이가 추천한 파파존스 포테이토 아이리쉬 피자, 환상의 조합이었고 마무리로 먹은 라면까지 완벽했다!
다음 날, 모닝 커피 한 잔 후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그야말로 신세계!
봄담아라는 무한리필 샤브샤브 집이었는데 1인 샤브샤브라 완전 최고였다 각자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잔뜩 넣어 즐겼다
결국 예진이 청첩장 모임을 가장한 돼지 파티였지만, 행복했지 애들아??😂🐽
곧 다시 만나자 행복하고 즐거웠어~💜💛❤️
외박한 엄마 벌 주는 건지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 사랑스러운 초코쿠키🩷
잠들 때까지 실컷 만져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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