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로운 국과 정성 가득한 집밥, 장안동 정소담

오늘의 메인과 국을 매일 다르게 즐기는 소담 반상

회사 근처에서 매일 점심 메뉴 고민하는 1인.🤚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바뀌는 국과 메인 메뉴이다 매일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이곳은 정소담이라는 백반집이다

정소담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83길 93 1층
📞 02-6409-5959
🕙 월-금| 11:00 - 22:00
                  16:00 - 17:00(브레이크타임)
                  21:00(라스트오더)
      토(3/1) 11:00 - 15:00
      03/03 대체공휴일(삼일절) 휴무

매주 일주일 차림표가 바뀌고 네이버 정소담 검색해서 소식으로 들어가면 오늘의 메뉴도 아침마다 올려주신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반찬과 밥이 리필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었다 반찬이 정갈하게 개인 쟁반에 제공되어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예전에 경희대 근처에 있던 ‘집밥생각’이라는 백반집이 떠올랐다

테이블은 2인석 8개, 4인석 3개로 나뉘어 있어 혼자 방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닭도리탕 반상

처음 방문했을 때 오늘의 메뉴는 닭도리탕이었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직원분들도 아직 적응하는 중인 듯했고 바쁜 분위기라 추가 주문을 요청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메인 메뉴인 닭도리탕은 양념이 잘 배어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 조림 반상

고등어조림 반상일 때 방문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함께 나와 더욱 마음에 들었다. 특히 푹 익은 무를 좋아하는데 고등어조림의 무가 완전히 내 스타일이었다 그러면서 반찬 리필도 한결 자연스러워져서 더욱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돼지불고기 반상

동료와 함께 돼지불고기는 꼭 먹어봐야 한다며 기대감이 커졌고 점점 정소담의 오늘의 메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돼지불고기에는 상추쌈까지 제공되어 완전히 취향 저격! 쌈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벽한 한상이었다

매운갈비찜 반상

매운갈비찜은 크게 맵지 않았고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 뼈에서 쏙쏙 잘 발라졌다 다만 이날은 메인 요리의 양이 살짝 적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다🥲

제육덮밥 반상

최근 먹었던 오늘의 메뉴에 제육덮밥도 나옴👍

제육 볶음 - 10,000원

오늘의 메뉴가 아닌 제육볶음도 시켜보았는데 1인분 치고 양이 꽤 넉넉했다 반상과 가격 차이가 500원밖에 나지 않아 오히려 제육볶음을 주문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쌈야채도 리필해서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다
 
정소담은 매일 바뀌는 메뉴 덕분에 늘 새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직장인들의 점심 고민을 덜어주고 정성 가득 따뜻한 집밥이 생각날 때 찾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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